'2승' 루친스키, "포수 양의지는 항상 든든...시즌 첫 홈런 축하"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0 21: 48

“타자들이 상대 1선발을 상대로 2득점을 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
드류 루친스키(NC)가 시즌 2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루친스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2승째.

OSEN DB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는 이틀 연속 3안타를 때려냈고 양의지는 뒤늦게 마수걸이 아치를 터뜨렸다. NC는 삼성을 3-0으로 꺾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루친스키는 경기 후 “타자들이 상대 1선발을 상대로 2득점을 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공을 돌렸다.
배터리를 이룬 양의지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양의지는 항상 포수로서 든든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준다. 오늘도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구 리드를 잘해주면서 공격적인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의지의 시즌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에이스의 모습으로 7이닝 완벽한 투구하며 첫 연승을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더블 플레이로 상황을 벗어나는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양의지와의 배터리 호흡도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