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이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루친스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2승째. NC는 삼성을 3-0으로 꺾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루친스키가 에이스의 모습으로 7이닝 완벽하게 투구하며 첫 연승을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위기 상황에서 더블 플레이로 상황을 벗어나는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양의지와의 배터리 호흡도 완벽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도 중심에 있던 손아섭, 박건우, 마티니, 양의지가 타선을 연결하며 상대 에이스에게 타점을 만들어 냈고 양의지의 첫 홈런이 결정적인 추가점이 되어 오늘 경기 승리로 쐐기점으로 이끌어줬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감독은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3연전 싹쓸이를 다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