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득녀’ 신현준, “내 코 닮을까봐 매일 만져줘… ‘배우자 기도' 벌써 시작” 폭소 (‘라스’)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21 00: 41

'라디오스타’ 신현준이 딸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함께하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간다는 정준호는 “이번에 제가 맡은 최검 역할은 젊은 문화를 잘 안다. 연습 때도 올 블루로 입고 갔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사진 봤다. 애쓴다. 연기로 표현해야지. 리딩으로 표현을 해요?”라고 받아쳤다.

정준호는 “시청률 15% 이상이 나온다면 장군 옷을 입고, 현준이 형이 저승사자로 깜짝 출연을 했다. 현준이 형은 저승사자로”라고 말했고, 신현준은 “내가 너의 공약에 왜 나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아역계의 전설 백성현은 “결혼은 2020년에 했다. 3년 차다. 최근 방송에서 딸을 공개했는데 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한 것도 모르고 계신다. 결혼 사실부터 해명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백성현은 “이번에 알게 됐는데 충격적이게 제가 신현준 선배님 아역이 될 뻔 했다더라. 근데 다행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성현은 “만나자고 해서 회전목마 앞에 갔다. 근데 그걸 또 하자고 하셨다”라고 말하기도. 
백성현은 “제가 라스 나간다고 어머니한테 말했더니, 선배님들을 보고 또래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백성현의 딸이 자신의 딸보다 나이가 많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개그맨을 웃기는 배우 송진우는 “배우보다 개그맨으로 많이 안다. 실질적으로 배우보다 개그맨 인맥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저 진짜 팬이다. 스스로 망가짐을 즐기는 배우는 처음이다”라며 극찬했다.
신현준은 유전인 코에 대해서 “조카들이 코가 클수록 휜다. 큰 애가 7살이다. 자기 전 코 쳐주는 게 일과다. 키 크라고 쭉쭉이 해주고 코도 들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에 대한 일화로 신현준은 “위스키 마실 때 동그란 얼음을 넣어준다. 그게 마시면 진짜 아프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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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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