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투수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의 3구째 시속 92.6마일(149.0km) 포심을 때렸지만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구티에레스의 4구째 83마일(133.6km) 슬라이더를 건드렸지만 이번에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1/202204210733776649_62608a945efc1.jpg)
샌디에이고가 3-0으로 앞선 7회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벅 파머의 초구 93.5마일(150.5km) 포심을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날렸다. 시즌 첫 홈런이다.
7회까지 샌디에이고는 4-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