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속도 493km' 전혜원 통통 튀는 매력 가득한 배드민턴 선수 변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21 10: 02

 배우 전혜원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통통 튀는 매력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젊은 청춘 배우들의 출연으로 첫 방송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 전혜원의 등장이 반가움을 더했다.
전혜원은 배드민턴 실업팀 유니스 소속 선수 양성실로 분했다. 첫 등장부터 말끔한 올림머리에 체육관에서는 인물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스카프를 두른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화면

게다가 부산에서 상경한 팀 내 막내 선수 성실은 시크하게 내뱉는 부산 사투리와는 달리 애교 넘치는 행동과 눈빛으로 생동감과 유쾌함도 더했다.
특히 유니스 팀으로 합류하게 된 태양과 성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끌었다. 유니스에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하는 태양과 그런 그를 환영하지 않는 유니스 팀 선배들 사이에서 성실은 요리 조리 눈치를 살피며 적정선의 사회생활을 유지해갔다. 특히 나이가 막내인 성실과 입사 막내인 태양 사이의 오묘한 티키타카가 예고 돼 흥미를 끌어올렸다.
전혜원은 드라마 ‘여신강림’, ‘그 해 우리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각각 다른 이미지와 매력을 선보여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스포츠부터 로맨스까지 어우르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전혜원이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기대가 모인다.
전혜원과 함께 청춘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KBS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2회는 오늘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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