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다시 연승을 노린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을 벌인다. 전날(20일) 2차전에서는 6-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자들도 상대 강속구 선발 안우진을 잘 공략했다.
연패는 없었다. 개막 후 10연승,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에 성공했지만 아직 SSG는 연패가 한 번도 없다. 지난 19일 키움과 1차전에서 5-8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웃었다.

다시 김광현 차례다. 홈 3연전 마지막 날 김광현을 선발로 올려 2연승을 노린다. 김광현은 친청팀으로 복귀한 올해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0’이다.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15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위력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주장 한유섬이 여전히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케빈 크론도 타점 생산에 힘을 보내고 있다. 또 최주환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키움 선발은 애플러다. 애플러는 지난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팽팽한 선발 싸움이 예상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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