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공략' LG의 선택, 유강남&채은성 선발 제외 [오!쎈 잠실]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4.21 16: 51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상대 선발투수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지현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대비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문성주(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서건창(2루수)-리오 루이즈(3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손주영.

[LG 류지현 감독 / OSEN DB]

지난 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던 유강남과 채은성이 빠지고 서건창, 허도환이 들어갔다. 류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투수인 데스파이네와의 전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유강남은 데스파이네 상대로 통산 8타수 무안타, 채은성은 9타수 1안타로 전적이 좋지 않다. 데스파이네는 LG 상대로 통산 2승 1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류 감독은 이어 “시즌 초반이기 떄문에 휴식 차원도 있다.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휴식을 줘야하는 부분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KT에 지난 2경기를 모두 패배한 LG는 연패를 끊을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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