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가 잠잠해졌고 경기를 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롯데의 시리즈 3차전 맞대결. 1승1패로 맞서 있는 양 팀은 이날 모두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롯데는 김진욱, 한화는 윤대경을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빗줄기가 뿌렸다. 굵은 빗줄기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오랜 시간 내렸다. 오후 1시 즈음, 방수포를 덮어놓고 우천에 대비했다. 그러나 빗줄기가 쉽게 잠잠해지지는 않았다. 오후 5시 즈음까지 비가 내렸다. 그러나 이후 빗줄기가 잠잠해졌고 구장 관리팀이 출동했다.

방수포에 깔려 있는 그라운드의 물기를 제거 하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경기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는 정훈(1루수) 안치홍(2루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피터스(중견수) 이학주(유격수) 신용수(우익수) 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지명타자) 터크먼(좌익수) 노시환(1루수) 하주석(유격수) 김태연(3루수) 장운호(우익수) 이원석(중견수) 허인서(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