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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다 구급차 실려가" '김태현과 결혼♥' 미자, 24kg감량한 사연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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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해석남녀'에서 현재 170cm 46kg 라는 미자가 과거 119에 실려갈 정도로 다이어트한 깜짝 과거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 미자, 전성애 母女가 출연했다. 

이날 미자와 전성애 모녀를 천만배우 가족이라 소개,  배우 장광의 딸이기도 한 미자는 "아버지는 데뷔 44년, 어머니 21년, 저는 데뷔 14년차, 남동생 장영까지 합치면 90년 넘는 연기경력이 있다"며 소개했다. 

특히 미자에겐 최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소식을 축하했다. 이 사람이다 생각한 순간이 있는지 묻자미자는 "원래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연애 한달만에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성애도 "사위 김태현 아주 예뻐 죽겠다. 키가 커서 더 좋아한다"며 사위사랑을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오늘 가장 집중해서 시청할 사람 바로 김태현 모녀관계를 정확하게 관찰할 것"이라며 흥미로워했다. 

두 사람의 일상을 공개했다. 전성애는 "갈 날 며칠 안 남아, 잘 살아라"라며 거실을 차지한웨딩풍선을 보며 흐뭇, 이내 늦잠 자고 있는 미자를 발견하자마자  "살림해야하는데 일찍 일어나라, 이런 생활태도로 어떻게 결혼하나"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드디어 잠에서 깬 미자. 전성애는 "앙큼하게 (딸이) 연애를 숨겨, 결혼 전제를 엄마한테 흘렸어야지"라며 서운해했다.  미자는 "콧노래 부르고 행복해보이지 않았나 남동생이 이상하다고 했다"며 웃음 지었다.전성애는 "난 전혀 눈치 못챘다 쟤가 결혼하니 너무 (속) 시원하다"며 "운명적 만남 떠든지 39년  평생 갈 생각이었는데 묵었던 체증이 훅 내려가는 거 같다"고 했다. 

이에 미자는 "엄마 거짓말, 처음엔 만세부르더니 갑자기 우셨다"며 "가방 사준다고 해도 폭풍 오열해 눈이 부었을 정도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성애는 "시원섭섭한 마음 주마등처럼 딸과 추억이 스쳐지나간 복잡 미묘한 감정이다"고 대답, 미자는 "천천히 갈까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전성애는 "싫다"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장 큰 고민이 다이어트라 꼽은 만큼, 건강그래프를 알아봤다.  미자는 10대 때 70키로로, 인생최대 몸무게를 찍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20대 때는 24kg 감량해 119에 실려갔을 정도라고. 30대엔 고혈압, 당뇨병이 가족력, 빈혈 등 건강 적신호를 보였다. 

미자는 "제 키가 170인데 46kg, 다이어트 엄청했다"며  "고등학교 때 25kg 더 나가, 70kg 넘으면서 충격적이라 더 몸무게를 안 쟀다, 엄마가 등판이 스케이트장이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 7끼 먹었다 양도 어마어마했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는지 묻자 미자는 "20대 인생은 다이어트가 전부,무조건 굶거나 한약을 오래 먹었다"며 "토마토만 먹다 쓰러진 적 있다, 10년간 밥 한톨도 안 먹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전문의는 "체성분 결과 체중, 근육에 비해 체지방이 많아여성 체지방 30%이상은 비만이다'며 거의 간당간당하다고 했다. 이어 "근육이 없으니 체지방 소모가 어렵다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필수다"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해석남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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