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화끈하게 막고 치고’..박령우, 박수호 꺾고 2승 신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4.21 20: 34

짧고 굵은 화끈한 저그 동족전의 승자는 박령우였다. 박령우가 박수호를 꺾고 2승째를 올리면서 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박령우는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GSL 시즌1’ 10강 B조 박수호와 8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박령우는 2승(1패)째를 올리면서 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박수호는 2패(2승)째를 당했다.
조성주를 잡고 3승째를 노리고 있던 박수호가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선 산란못을 올린 박수호는 저글링과 함께 가시 촉수로 박령우를 공략했다.

하지만 박령우가 박수호의 승부수를 막으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상대의 회심의 일격을 막아낸 박령우는 다수의 바퀴로 박수호를 밀어붙이면서 선취점을 챙겼다.
기막힌 방어로 기선을 제압한 박령우가 2세트에서는 승부수를 던졌다. 선 산란못 이후 저글링 속도 업그레이드를 누른 박령우는 다수의 저글링으로 박수호의 진영을 공략하면서 2-0 완승을 매조지었다.
◆ 2022 GSL 시즌1 코드S 10강 B조
▲ 박수호(2승 1패) 2-1 조성주(3패)
1세트 박수호(저그, 5시) 승 [베를린그라드] 조성주(테란, 11시)
2세트 박수호(저그, 1시) [하드와이어] 조성주(테란, 7시) 승
3세트 박수호(저그, 5시) 승 [노틸러스 II] 조성주(테란, 1시)
▲ 장현우(3승) 2-1  김준호(1승 2패)
1세트 장현우(프로토스, 1시) 승 [글리터링 애쉬즈] 김준호(프로토스, 7시)
2세트 장현우(프로토스, 5시) [베를린그라드] 김준호(프로토스, 11시) 승
3세트 장현우(프로토스, 1시) 승 [하드와이어] 김준호(프로토스, 7시)
▲ 박수호(2승 2패) 0-2 박령우(2승 1패)
1세트 박수호(저그, 7시) [하드와이어] 박령우(저그, 1시) 승
2세트 박수호(저그, 11시) [베를린그라드] 박령우(저그,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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