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김재웅, 장재영. 이런 선수들이 더 많이 거론됐으면 좋겠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후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KBO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총 172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아시안게임 기감 리그 휴식기가 없으며 팀당 최대 3명의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들도 대표팀을 꾸릴 예정이다. 키움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의 대표팀 합류가 거의 확실시 된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 팀에는 대표팀에 갈 수 있는 선수가 너무 많다. 다들 자식 같은 선수들이라서 많이 나갔으면 좋겠다. 먼저 이정후, 김혜성이 있고 투수중에서는 이승호와 김재웅이 좋은 페이스다. 국제대회 같은 단기전에서는 왼손투수들이 많이 필요하다. 2군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는 장재영도 조만간 복귀할텐데 이런 선수들이 더 많이 거론됐으면 좋겠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고 자부심이다. 3명밖에 안되지만 더 많이 뽑혔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어린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재웅과 이승호는 올 시즌 키움 불펜에서 주축투수들로 활약하고 있다. 김재웅은 10경기(10이닝)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1.80, 이승호는 9경기(8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중이다. 장재영은 1군에서 2경기(2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가 재조정을 하고 있다. 2군 등판에서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았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홍원기 감독은 “태극기를 가슴에 단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나가서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될 것이다. 솔직히 국제대회를 즐기라고 하기는 어렵다. 모든 스포츠가 즐겁게 하라고 말은 하지만 국제대회는 부담감이 크다.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이 숙제일 것 같다. 어떤 선수가 뽑힐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응원한다”라고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