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나한일, 유혜영에 "한 번 안아보자…필요하다면 언제든 달려갈 것" 애틋한 진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22 23: 05

나한일이 유혜영에게 진심을 전했다. 
22일에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서는 다시 만난 나한일, 유혜영의 여행 일상이 공개됐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세 번째 아침을 맞았다. 나한일은 유혜영을 위해 직접 커피를 사왔지만 유혜영은 "커피만 사왔나. 나 마늘빵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한일은 달걀프라이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혜영은 "나 달걀프라이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한일이 달걀프라이를 만들자 유혜영은 마지 못한 듯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낚시터로 향했다. 유혜영은 대어를 낚으면 어떡하나 꿈에 부풀었지만 물고기는 잡히지 않았다. 결국 유혜영은 "난 집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고 나한일은 "나는 마무리하고 들어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들어온 나한일은 심심할 것 같다는 유혜영을 홀로 놓고 외출을 했다. 한 시간 뒤 돌아온 나한일은 무언가 펄떡펄떡 뛰는 봉투를 들고 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도미 네 마리였다. 유혜영은 "살아있는 애들을 어떻게 잡으려고 하나"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나한일은 망설임 없이 도미를 잡고 회까지 완벽하게 떠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나한일은 "당신이 어제 굴을 좋아하더라"라며 석화를 꺼냈다. 나한일은 터프하게 굴을 까기 시작했다. 애쓰는 나한일의 모습에 유혜영도 미소를 보였다. 
유혜영은 "껍질도 두껍고 어떻게 한다고 갖고 왔나 싶어서 난감했다"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결혼했을 때 못해준 거 최선을 다해서 해주려는 거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해야 의미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나한일은 유혜영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했다. 나한일은 "해보니까 좋다"라며 "만약에 이런 기회를 또 준다면 앞으로 당신을 더 이해하고 더 파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이제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이것보다 더 열심히 잘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이 정도면 됐다"라며 "예전에는 알아서 하는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언제라도 내가 필요하다고 하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겠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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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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