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90승 투수의 기세가 이어질까. 한화 카펜터가 16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SSG 랜더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이바 노바를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노바는 KBO리그에서 출발이 나쁘지 않다.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50으로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지난 12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신고한 뒤 17일 문학 삼성저도 6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2경기 연속 승리했다.
한화에선 3년차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에 이어 닉 킹험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지민에게 기회가 왔다. 시즌 첫 1군 등판. 2군 퓨처스리그에선 2경기 7⅔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35로 잘 막으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