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결장 딛고 활약했지만...박효준, 트리플A 강등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23 08: 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대신 부상에서 회복된 앤서니 알포드를 콜업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박효준은 올해 5경기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4리 2타점 1볼넷 7삼진 OPS .553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22일, 5경기 연속 결장을 딛고 선발 출장해 2루타를 뽑아냈지만 마이너리그행을 면하지 못했다.

OSEN DB

한편, 박효준 대신 콜업된 알포드는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지난해 타율 2할3푼3리 5홈런 11타점 OPS .717의 기록을 남겼다. 오른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재활경기 성적은 5경기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3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