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3번째 3삼진 경기를 당하는 등 침묵하며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 병살타 1개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 OPS는 .694로 하락했다.
오타니는 1회말, 4회말 모두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진을 당했다. 1-5로 추격한 뒤 맞이한 6회말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해 이닝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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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7회말 앤서니 렌던의 투런포로 3-5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8회말 1사 1루의 추격 기회가 오타니 앞에 마련됐다. 그러나 오타니는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추격 분위기에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에인절스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2연승이 중단됐다. 시즌 8승6패.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