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볼넷 & 타선은 4안타 침묵...LAD에 1-6 역전패 [S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23 14: 1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 출루를 기록했지만 타선 전체의 침묵에 활약도 묻혔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 좌완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를 맞이했고 김하성이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2회말 팀이 선취점을 뽑은 뒤 맞이한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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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역전을 당한 뒤 맞이한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하지만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우완 에반 필립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9회말 2사 3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4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5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위태롭게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5회초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에게 솔로포 2방을 터뜨리며 역전을 당했고 강판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무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저스틴 터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4안타로 침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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