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루수 정은원(22)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정은원은 23일 대전 SSG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전날(22일) SSG전에 개인적인 사유로 결장했지만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고, 덕아웃에서 경기도 지켜봤다. 하루 쉬고 이날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지난 22일 1군에 등록된 내야수 박정현도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선발. 전날 1군 등록 후 8회 대주자로 교체 투입됐다. 박정현이 유격수로 들어가면서 하주석이 지명타자로 수비 휴식을 갖는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포수) 마이크 터크먼(중견수) 노시환(1루수) 하주석(지명타자) 김태연(3루수) 노수광(좌익수) 박정현(유격수) 임종찬(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서는 남지민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남지민에 대해 “매 이닝 충실하게 던져줬으면 좋겠다. 최근 몇 경기 동안 불펜을 많이 투입했기 때문에 남지민이 4~5이닝을 막아주면 이상적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