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활동 없어도 '음중' 1위..아이브도 박수→온유x송가인 컴백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23 16: 29

빅뱅이 '쇼 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2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빅뱅이 신곡 ‘봄 여름 가을 겨울’로 4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했다. ‘필 마이 리듬’의 레드벨벳, ‘러브 다이브’의 아이브를 꺾고 방송 활동 없이도 1위를 거머쥐었다. 방송 활동 없이도 1위 트로피를 쓸어담고 있는 넘버원 빅뱅이다. 
비록 아쉽게 1위 트로피는 놓쳤지만 막내 아이브의 매력은 셀 수 없었다. 반빡반짝 빛나는 블랙 의상을 6인 6색으로 맞춰 입고 나온 이들은 숨막히는 비주얼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1위 후보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이 브라운관을 뚫고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한 샤이니 온유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여우비’로 컴백 스페셜 무대 포문을 열었고 신곡 ‘DICE’로 열기를 이어갔다.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가사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풀어낸 온유다.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를 들고 돌아왔다.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보고 싶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담아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송가인은 한 서린 목소리로 열창해 안방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울컥하게 만들었다.
경윤, 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으로 구성된 DKZ의 개구쟁이 같은 매력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신곡 ‘사랑도둑’을 들고 컴백했는데 귀여운 소년미가 돋보이는 청량 비주얼로 단박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독보적인 꾸러기 콘셉트는 DKZ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세 걸그룹 대열에 든 드림캐쳐도 풍성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들은 2017년 데뷔 이후 무려 5년 만의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최근 들어올린 바. MBC M '쇼! 챔피언' 1위 기운을 그대로 품고 ‘맨션’ 무대에 올라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크래비티, 퍼플키스, 권은비, 홍의진, 이펙스, JUST B, YOUNITE,고스트나인, MAJORS, 로즈아나, NINE.i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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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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