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가 한화의 시즌 첫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앞서 2경기 모두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한화는 내친김에 3연전 스윕까지 노린다.
2년 연속 한화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김민우는 올해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 중이다. 첫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흔들렸다. 8일 대전 KT전에서 4회 박병호의 머리를 맞혀 헤드샷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그로부터 4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SSG 상대로는 지난해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특히 6월19일 대전 경기에서 6회 최정, 한유섬, 제이미 로맥에게 3타자 연속 홈런을 맞고 교체된 아픈 기억이 있다.
시즌 첫 연패를 당한 SSG에선 3년차 좌완 오원석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성적은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41.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9일 문학 키움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