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임찬규, LG 토종 선발 자존심 만회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24 01: 05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위닝을 놓고 24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LG의 승리, 2차전은 두산이 승리했다.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가 나선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15로 부진하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1.1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 하며 2회 도중에 조기 강판됐다. 일주일 만에 등판이다.
임찬규는 두산 상대로 통산 성적은 32경기 3승 9패 평균자책점 5.66으로 안 좋다. 그러나 지난해는 무난하게 던졌다. 지난해 두산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60(10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한화전처럼 초반에 무너지는 일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

LG는 토종 선발들이 잇따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LG 토종 선발은 6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 5이닝 투구가 바로 임찬규다. 지난 12일 SSG전에서 5인을 던졌다.
LG 불펜이 아무리 리그 1위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아도,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면 소용이 없다. 점수를 끌려간다면 제대로 필승조를 가동할 수가 없다. 임찬규가 5회까지는 버텨야 한다.
두산 선발은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삼성, KT, KIA 상대로 3경기 모두 5이닝씩 소화했고, 2실점(비자책)-1실점-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 상대로 통산 성적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곽빈은 지난해 LG 상대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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