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홈런 2방+마노아 6이닝 2실점 승리투→4연승 질주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24 08: 07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최근 4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알렉 마노아가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노아는 이번 시즌 3경기 등판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18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서 6이닝 2실점에 이어 이날 휴스턴 상대로도 승리투를 펼쳤다.
타자들은 폭발적이지는 않았으나 필요한 점수를 뽑았고,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스프링어와 에스피날이 홈런 한 방씩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스프링어가 휴스턴 선발 우르퀴디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토론토는 1회말 마노아가 1사 1루에서 브레그먼에게 투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1-2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비셋이 우전 안타를 쳤고 게레로 주니어가 내야안타를 만들면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구리엘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7회초 1사 이후 에스피날의 솔로포로 3-2 리드를 잡았고 1점 차로 앞선 9회말 아담 심버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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