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퓨처스 ERA 8.38’ 부상에서 돌아온 한현희, 시즌 첫 1군 등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24 09: 56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9)가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한현희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비시즌 기간 개인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한현희는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되면서 아직 1군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다. 회복에 전념한 한현희는 퓨처스리그에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성적은 3경기(9⅔이닝) 평균자책점 8.38으로 좋지 않았지만 홍원기 감독은 수치보다는 몸상태를 회복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현희는 2군에서 최고 시속 147km를 찍었다.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OSEN DB

키움은 지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지영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야시엘 푸이그는 대타로 나섰지만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IA는 한승혁이 선발투수다. 올 시즌 2경기(10⅔이닝) 평균자책점 1.69로 출발이 좋은 한승혁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키움전에 등판한다.
나성범은 지난 경기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형우, 황대인 등 중심타선에 배치된 타자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며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겼었다.
키움은 리그 공동 3위(11승 8패)를 달리고 있다. KIA(8승 10패)는 공동 6위를 기록중이다. 양 팀은 3연전 첫 2경기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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