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부상을 입었다.
KT 관계자는 “23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말 공에 우측 발을 맞은 라모스 선수가 24일 X-Ray와 CT 촬영 결과 우측 5번째 발가락 기절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라모스는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송명기가 던진 공에 오른발을 맞았다. 당시 라모스는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뛰었다. 그러나 통증이 더 심해져 24일 라인업에서 빠졌다.

KT는 “회복까지 최소 약 4주에서 6주 정도 걸린다는 소견이다”고 전했다. KT는 강백호 부상 공백에 라모스마저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라모스는 22일, 23일 NC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23일까지 시즌 타율은 2할5푼을 기록하고 있고 3개의 홈런과 11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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