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완판 스웩” 유현준 클라쓰..은지원 “(결혼 때) 화장실이 유일한 내 공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25 06: 59

‘집사부일체’에서 유현준이 아파트 완판신화를 전한 가운데 은지원은 결혼생활 때 화장실에서 행복(?)을 느꼈던 과거를 회상. 솔직한 입담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건축가 유현준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이 ‘집사부일체’ 사부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MIT, 하버드대 졸업장을 발견한 멤버들은 “유학파가 나오시네”라며 눈길, 강남 한복판에 미니테라스까지 럭셔리한 사무실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테라스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이에 은지원은 “하나도 실용적인게 없어, 이건 모기집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실제로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은지원은 “모기장 치기 전에 모기집부터 없애야지”라며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폭소하게 했다.
이때, ‘사내맞선’에서 활약한 배우 김민규가 출연했다. 김민규에게 사부와 친분을 묻자 그는 “오늘 처음본다 사부에 대해 공부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특히 사부가 ‘집이 행복을 좌우한다’고 했던 명언을 언급, 은지원은 “그럼 사부에게 뭘 배워?”라며 엉뚱한 모습으로 폭소하게 했다. 
알고보니 사부의 정체는 공간 컨설팅 전문가이자 건축가 유현준이었다.  이승기는 유현준에게 최근 아파트 짓지 않았는지 질문,우리가 생각하는 아파트가 아닌 테라스에 정원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하나 지었다”며 마당같은 테라스 아파트를 인정, 현재  분양이 다 끝났다며 남다른 ‘아파트 완판’ 스웨그를 보였다
하지만 정작 현재 집에 대해 묻자 그는 “오래된 건축물에 리모델링만 했다”며 재설계한 공간이라고 했다. 유현준은 “그냥 근처 아파트에 세 들어서 평범하게 산다, 유일하게 포기한 공간이 제 집”이라며 의외의 대답을 했다.
이어 유현준은 “행복해지려면 내 규칙을 담은 내 공간을 만들어야한다”고 하자 은지원은 유심히 듣더니“화장실이 한 때 제일 행복했다,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고 말해 멤버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그냥)결혼해봐 너도.. 변도 안 마려운데 계속 앉아 있었다 그냥”이라며 솔직하고 화끈하게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삶의 경험에 묻어난 대답이었다.
이에 양세형은 유현준도 그런지 묻자 그는 “건축이 다 해결해주는 건 아니다”며 솔직하게 대답했고, 은지원은 “거봐, 예쁜 인테리어 필요없어, 아무 필요없다”며 “난 화장실이 나만의 행복한 공간이었다”고 재차 강조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김동현 집으로 이동했다.  이때, 이승기는 와인 냉장고에  무언가를 발견하더니 “왜 벌떡주가 있나 “고 했고 김동현은 “셋째까지 생각해야한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어디서 저런걸 찾았나 유심히 보냐”며 몸둘바 몰라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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