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과→황정민과 어깨 나란히 뮤지컬 배우..양학선, 미모의♥아내 공개 (마이웨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24 21: 39

‘마이웨이'에서 양학선이 한예종 무용과 출신인 미모의 아내를 최초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양학선을 소개했다.
이날 한국 체조 최초로 첫 올림픽 금메달을 받은 도마의 신, 양학선을 소개했다. 그는 “체조 52년만에 첫 금메달이라고해, 은퇴 안하고 계속 하고 있다”며 “하늘에서 올림픽 메달을 내려준다는 걸 느꼈다 그때가 21살, 딱 10년 전의 영광”이라며 회상했다.

다음은 까마득한 체조 선배 여홍철을 만났다. 광주체고 선후배 사이라고.양학선은 여홍철에 대해 “신적인 존재,고난도 기술 창시자”라며 리스펙을 보였다. 여홍철은 “한국 최초금메달을 딴 양학선, 난 은퇴한지 오래됐는데 아쉽지 않나고 하는데 내가 뭐가 아쉽나, 후배가 최초로 금메달 딴게 훨씬 좋아 그때 너무 기뻤다”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였다.
양학선은 국대 선발이 아쉽게 탈락했다며 “처음으로 발탁이 안 된거라 마음이 착잡하다, 금메달 딴지 10년됐다”며 고민,여홍철은 “난 서른에 은퇴를 마침표 찍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박수 칠 때 딱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양학선은 한예종 무용 전공한 아내 박종예 최초공개했다.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신혼 2년차로 도합 9년차 커플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배우 황정민 등과 무대를 섰던 모습을 공개, 학교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뮤지컬과 연결됐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 양학선은 엄청 사랑꾼, 생선과 새우도 다 까줘 손을 안 댄다, 주변 사람들도 놀란다”며 “연애 초는 무뚝뚝했는데 이젠 사랑스러운 남편”이라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양학선은 “아내에게 금메달 걸어주는게 목표 은퇴시기 2~3년 기간 동안 꼭 걸어주겠다”고 약속하자 아내는“몸 아프지 않게 살살해라”고 걱정하며 “금메달 꼭 따야한다기 보다 그냥 즐기면서 하길 바란다”며 남편의 건강을 더욱 챙겼다.
무엇보다 양학선은 형과 남다른 우애를 보였는데 그는 “가정환경 때문에 형과 더 안 싸워형이 철이 빨리 들었다”며“국민 효자 너무 부담스러워 형이하는 모습을 봤던 것 뿐, 형의 반도 못 따라갔다”고 말했다. 양학선은 “형은 내 인생의 롤모델, 자기길 잘 개척하는 형, 정말 대단하다”고 했고, 형은 “동생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라며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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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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