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그아웃 응원단장 뷰캐넌, 팬들과 함께 한 완벽 응원 [O! SPORTS]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2.04.25 09: 11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더그아웃에서 팬들의 응원에 맞춰 타석에 들어선 동료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더그아웃에서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응원을 함께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엽, 피렐라, 오재일 등 여러 타자들의 응원가를 직접 부르거나 율동을 따라하며 완전히 삼성맨이 된 것 같았다. 응원 중 동료들의 장비를 챙겨줄 정도로 살뜰함도 갖추고 있었다. 한국살이 3년차인 야구계의 최수종이라 불리는 뷰캐넌의 사랑스러운 응원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뷰캐넌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로 2020 시즌부터 명실상부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10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15승을 기록하며 22년만에 삼성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고, 2021년 10월 12일 광주 KIA전에서는 2년 연속 15승 달성에 성공했다. 10월 17일 대구 키움전에서 스캇 베이커를 넘어 구단 역사상 외인 투수 최다승인 16승을 달성했다. 뷰캐넌은 2022시즌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인센티브 50만달러 등 총액 170만달러에 삼성과 계약했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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