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민지 인턴기자]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첫 득점이 9회에 나왔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양 팀 선발투수들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밀워키의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3.48에서 2.2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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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밀워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번 경기로 놀라는 평균자책점을 5.52에서 3.74로 낮췄다. 하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결국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회 필라델피아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카일 슈와버가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알렉 봄의 출루로 무사 1,2루가 됐다. 요한 카마르고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맷 비어링의 중전 안타로 만루가 됐다. 하지만 이어 진 세구라가 파울 플라이, 리스 호스킨스마저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8회까지도 양 팀은 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 첫 득점이 나왔다. 필라델피아의 불펜투수 코리 크네이블을 상대로 선두타자 제이스 피터슨이 중전 안타를 쳐 출루했다. 1사 후 앤드류 맥커친의 우전 안타로 피터슨은 3루로 진루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9회말 1사 후 카일 슈와버가 삼진아웃을 당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공의 판정에 대해 항의하며 퇴장당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놀라는 단 1안타를 내주고도 승리를 못하는 불운에 울었다. /minjaj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