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현금 10억' 키움-KIA 트레이드, KBO 승인절차 완료 [오피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25 16: 50

키움과 KIA의 현금 포함 트레이드가 공식 승인 됐다.
KBO는 25일, "지난 24일 신청된 키움 박동원- KIA 김태진의 트레이드건은, 세부 내용 검토 결과에 따라 25일 오후 4시30분에 승인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금이 포함된 이번 트레이드는 공식 승인됐고 박동원과 김태진은 이제 새로운 소속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키움과 KIA는 24일 키움이 내야수 김태진, 2023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라운드), 현금 10억원을 받고 KIA에 포수 박동원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발표 직후 KBO는 “금일 신청된 키움 박동원- KIA 김태진의 트레이드 요청은 관련 세부 내용을 신중히 검토 후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트레이드 승인을 보류했다. 과거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며 미발표 현금을 받았던 과거 키움의 트레이드 사례를 들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과 다른 현금 트레이드 성격이 확인 됐고 KBO도 큰 이견 없이 해당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