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식탁' 이상민, 기은세 "먹고 싶다" 한 마디에 방송 중 촬영장 이탈…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26 07: 54

이상민이 찜갈비 볶음밥을 완성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로컬식탁'에서는 호스트로 배성재와 기은세가 등장한 가운데 다양한 대구 요리가 소개됐다. 
이날 빨간맛 세 끼로 대구의 찜갈비가 등장했다. 찜갈비는 잘라서 한입, 비벼서 한입, 쌈싸서 한입 먹는다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기은세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음식이다"라며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 메뉴"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매운맛을 공수하려다가 나도 맵찔이고 해서 보통맛과 매운맛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보통맛은 붉고 매운맛은 까맣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찜갈비는 촉촉한 갈빗살과 목살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영라 셰프는 "갈비는 앞 부분인 본갈비를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보통맛은 좀 귀여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기은세는 매운맛을 먹어보자고 추천했다. 찜갈비에는 마을의 알싸한 맛과 감칠맛이 더해졌고 매운 찜갈비를 맛 본 하석진은 땀을 흘렸다. 
주우재는 "매워서 못 먹겠는 것 보다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찜갈비의 중독성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속에서 열기가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매운 여자라고 밝힌 바 있는 기은세는 매운 맛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매운 맛을 줄여주는 반찬으로 백김치를 추천했다. 기은세는 "대구의 매운 음식이 좋은 이유가 국물이 많은 게 좋다"라며 콩나물과 쌈무까지 올려 맛있게 찜갈비를 즐겼다. 
하석진은 "이것도 매운 음식 아니냐"라며 찌개에 대해 물었다. 기은세는 "이건 갈비찌개"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매운 음식을 파는데 매운 찌개를 주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은세는 "그게 대구다"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양념에 비벼 먹는 비빔밥이 정말 맛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10분만 기다리면 내가 볶아오겠다"라며 조리실로 들어가 기대를 모았다. 이어 이상민은 맛있는 볶음밥을 완성했고 모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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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로컬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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