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40승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2년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으로 돌아온 김광현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9일 KBO리그 복귀전에서 KIA 타이거즈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쾌투를 벌였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3번 등판 모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챙겼다.

지난 2007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 후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 전인 2019년(17승 6패)까지 개인 통산 136승(77패)을 기록했다.
올해 돌아온 뒤 3승을 더했고 개인 통산 140승까지 1승 남았다. 1승만 더하면 KBO 역대 6번째 140승 투수가 된다.
NC 다이노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개인 통산 110세이브까지 1개 남겨두고 있다. 1세이브만 더하면 역대 13번째 110세이브 주인공이 된다.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도 1개 남았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은 KBO 역대 3번째인 개인 통산 1700탈삼진까지 4개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앞으로 5경기 더 출장하면 KBO 역대 15번째 2000경기 출장 주인공이 된다.
올해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인 SSG 주장인 한유섬은 홈런 두개를 더 보태면 역대 56번째 150홈런 주인공이 된다.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역대 2번째 1400타점까지 3개 남았고,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역대 9번째 2100안타까지 5개 남겨두고 있다. 모두 새로운 한 주, 6경기 내에 달성 가능한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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