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행패는 ING..."시즌 중인데 맨유 선수 단톡 떠났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26 05: 43

아직 시즌은 남았지만 정말 막 나간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단톡'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종아리에 이상을 느끼며 제시 린가드와 교체됐다. 포그바는 종아리를 부여잡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맨유는 0-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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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는 아스날전(1-3 패) 명단서 제외됐다. 랄프 랑닉 감독이 직접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의사는 회복까지 최소 4주가 걸릴 것이라 말했고, 우리의 마지막 경기는 5월 말에 있다. 그는 다시 뛰지 못할 것 같다”라고 고개를 젓기도 했다.
결국 포그바는 맨유에서 항명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만 남긴 채 떠나게 됐다. 거기다 그는 최근 연이은 항명 사태로 자신의 안 좋은 이미지를 더욱 최악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아스날전 하프 타임 구단 발표와 반대되는 내용을 알리며 모두를 경악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시즌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 선수라는 최소한의 배려도 버렸다.
미러는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계약 제안을 받고 나서 메신저 '왓츠앱'의 맨유 선수들 단톡방을 떠났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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