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ERA 1.44 양현종, 챔프 KT 상대 첫 승 도전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4.26 10: 34

[OSEN= 김민지 인턴기자]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즌 첫 대결을 치른다.
KIA는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이다. 지난 4경기에서 25이닝 8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1.44인데도 아직까지 승이 없다. 지난 20일 광주 두산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3-4로 아깝게 졌다.
양현종은 KT 상대로 통산 성적은 23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84로 강한 모습이다. 그러나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2020년에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63(16이닝 10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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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키움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특히 지난 24일 KIA 타선이 폭발해 14-2로 대승을 거뒀다. KIA는 올 시즌 9승 10패로 6위를 기록 중이다.
KT는 선발 투수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28로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통산 성적이 좋다. 11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데스파이네는 지난해 KIA 상대로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KT는 현재 8승 11패로 7위. 두 팀의 게임 차는 1경기이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4번의 선발 등판에서 3경기 퀄리티 스타트, 1경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데스파이네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다.
양 팀 선발들이 투수전을 벌인다면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싸움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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