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이수정, "'마이 네임' 음방 활동 無..음악→예능⋅뮤지컬 도전하고파"[인터뷰③]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4.26 13: 54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이 왕성한 활동을 담은 올해 계획을 전했다. 
이수정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OSEN과 만나 첫 솔로 앨범 '마이 네임(My Nam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수정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까 오히려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는 부담감이 없었다. 잘하려고 하는, 좋은 결과물만 보여주려는 마음보다는 나의 만족감에 집중하다 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후회가 없는 것 같다"며 첫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수정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앞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 가수뿐 아니라 예능, 뮤지컬, 연기도 해보고 싶다. 다양한 걸 해보면 그 안에서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실제로 이수정은 예능 활동에도 욕심을 내기도. 이수정은 "'스페인 하숙', '삼시세끼' 같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즐겨 본다. 현재 혼자 살고 있다"라며 웃었다. 
아쉽게도 이수정은 새 앨범 '마이 네임'으로 음악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 대신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수정은 "개인적으로 올해 앨범이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다. 연말에는 팬분들과 콘서트를 통해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서 "실제로 팬분들 앞에서 공연해 본 지 오래돼서 공연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팬분들의 에너지가 제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정은 오는 5월 5일부터 29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총 16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이수정은 "음악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듣는 사람들과의 소통이지 않나. 16번의 공연을 하다 보면 그동안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음악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깊이도 생길 것 같고 무대 경험도 생길 것 같다. 노래하는 와중에 관객들과 교감, 소통하는 법들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털어놨다.
끝으로 이수정은 "오랜 시간, 긴 시간 기다려주셨는데 기다리는 게 쉽지 않은 걸 안다. 그래도 나를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그 믿음에 반하지 않게 좋은 앨범 들고 왔으니까 이 앨범이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이 되고 큰 기쁨이 돼서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한편 이수정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My Nam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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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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