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사직, 올해 첫 유통대전 개최 불투명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26 15: 33

시즌 첫 번째 유통 대전은 우천취소가 유력해지고 있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SSG는 윌머 폰트,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밤부터 거세게 내린 빗줄기로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 밤부터 부산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6시에 호우 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청에서는 지난 밤, 약 70mm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관측이 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10~30mm 가량 비가 더 내리는 것으로 예보된 상황. 이미 그라운드는 물이 흥건하게 젖어있고 물웅덩이가 곳곳에 생겼다. 비가 그친다고 해도 그라운드 정비에는 상당 시간 소요될 전망이고 그라운드 상태도 경기 진행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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