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 14일 만에 세이브 추가...옛 동료 박해민 헛스윙 삼진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6 21: 45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14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12일 대구 한화전 이후 14일 만의 세이브 추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좌완 이승현에 이어 9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

OSEN DB

첫 타자 유강남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원 아웃. 오지환을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킨 오승환은 리오 루이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사 후 서건창의 내야 안타로 2사 1,2루 상황이 됐다.
타석에는 박해민. 지난해까지 동고동락했던 옛 동료를 3구 삼진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LG를 7-4로 꺾고 22일 대구 롯데전 이후 3연패를 마감했다. 그동안 승운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