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뛰어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3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7-4 역전승을 장식했다. 22일 대구 롯데전 이후 3연패 마감.

0-4로 뒤진 6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완성해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는데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뛰어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홈팬분들 앞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앞으로 좋은 흐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