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전부터 ♥김지민과 2세 계획? 김준호 ”무조건 애 낳아야했는데..” ('돌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27 00: 14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김지민과 재혼 전부터 2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허경환, 김동현이 출연한 가운데 강렬한 인상으로 정준하가 도착했다. 그는 삭발로 등장 모두 “스님같다”고 하자 “나 크리스천이다 왜 그러냐”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허경환은 "원희 형이 더 작은 거 같다. 모자가 꽉 끼었거든”이라고 하며 갑자기 분위기는, 머리 크기를 재기로 했고, 게스트 오자마자 머리 크기를 잰다는 말에 정준화는 화들짝 놀랐다. 이어 실제로 임원희보다 한 뼘 더 큰 머리 크기가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얼마전 뇌 과학자 만나 머리크기는 뇌가 커서 똑똑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 하자 김준호는 “정준하 대학 4수했다던데..?”라고 의아해하자, 정준호는 “왜 치부를 드러내나”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정준하의 별명이 바보연기1인자라며 과연 진짜 바보일지 바보인 척일지 궁금,정준하는 “개그맨 콩트할 때 바보역을 다 해, ‘노브레인 구구단’도 바보 같이 했다”고 했고 모두 “이렇게 짠 것도 똑똑한 것, 재밌고 잘한다”며 인정했다.
정준하는 결혼 10주년이라며 이벤트를 뭘할지 너무 설렌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옛날에 여자친구 때문에 운적있다”고 폭로,정준하는 “형 여자친구도 다 얘기해? 내가 입 열면 다 끝난다, 이상민도 만만치 않다”며 지지 않았다. 이상민은 “연예계 압구정 역사를 우리 셋이 알고 있다”고 하자 정준하도 “책 쓰고 이 바닥 떠나야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준하는 이상민의 룰라시절을 언급하며 “어느날 레게그룹을 만든다는 소문에 매니저 자리를 제안받아,바로 거절했다, 너무 비주얼이 무서웠다”며 “93년도 머리하는데만 100만원이었다, 이런 거지들과 일해야하나..싶었다”며 강렬했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탁재훈에 대해선 “매일 사무실 청소하는 성실한 형을 소개해줘, 그게 탁재훈”이라며 폭로, 탁재훈은 “연예인 신분으로 청소했다”고 했다. 데뷔 때부터 성실하게 살았다고. 벌써 20년 흘러온 얘기들을 나눴다.
김준호에겐  “혹시 지민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왜 시작에 변을 뿌리나”며 발끈, “그럴 일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급 진지하게 집중하더니 “나 가지고 논거냐? 진짜 어떡하냐”며 울컥, “지민아 내가 잘못했어, 눈 수술하고 젊게 입겠다”며 엎드리며 절절하게 호소해 모두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허경환은 김준호에게도 “재혼 준비해야지  , 2세 생각없나”고 기습 질문하자 김준호는 “뭐..”라며 수줍게 미소지었다.결혼 얘기 나눠본 적 있는지 질문엔 “솔직히 지민이 만난 다음엔 애를 안 낳아도 괜찮겠다 생각한다, 무조건 애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거 같다”고 했고 탁재훈은 “(사랑에) 눈이 완전 돌아갔네”라며 소스라쳤다.
한편,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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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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