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대경이 3경기 연속 무사사구 퀄리티 스타트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윤대경을 내세운다.
지난해 중반부터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윤대경은 올해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막 6연패 중이던 팀 사정상 구원으로 1경기 나온 것 포함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97로 호투 중이다.

지난 15일 대전 LG전 6이닝 1실점, 21일 사직 롯데전 6이닝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2경기 모두 사사구가 없을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한화 투수의 2경기 연속 무사사구 퀄리티 스타트는 역대 12번째로 국내 투수로는 지난 2006년 류현진 이후 16년 만이었다. 내친김에 이날 키움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사사구 퀄리티 스타트에 도전한다.
키움에선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선발등판한다. 요키시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2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2.92에 퀄리티 스타트 3차례로 안정적이다. 4경기 모두 6회 이상 던질 만큼 이닝 소화력도 좋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