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실장 김민희 '소설가의 영화', 실관객 호평…"홍상수표 창작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27 09: 51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가 지난 21일(목)에 개봉 후 국내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소설가의 영화'가 지난 21일(목)에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의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소설가의 영화'(감독 홍상수, 제작실장 김민희, 제작 영화제작 전원사, 배급 영화제작 전원사 콘텐츠판다)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 세원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효진과 그의 부인 양주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배우 길수를 만나게 되며, 길수에게 당신과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다 설득을 하며 진행되는 이야기의 작품이다.

영화를 접한 국내 관객들의 감상은 포털사이트와 콘텐츠 추천 서비스 등에서 꾸준히 올라오며 영화의 깊은 감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제 일상의 순간들을 담기 위한 순수한 의도로 카메라를 들기 시작한 것 같은 감독의 내공이 또 한 번 찬란하게 빛난다”(왓챠피디아_최**), “올해 최고의 영화”(왓챠피디아_상*), “아무 것도 아니지 않냐는 질문에, 가장 영화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덜어 놓음으로써 그 모든 것이 되는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다”(왓챠피디아_DOB**), “영화 속의 영화 그리고 영화가 부릴 수 있는 마법”(왓챠피디아_lovemov**),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홍상수표 '인간관계론'이자 '창작론'”(왓챠피디아_연출 김**), “삶을 담아내는 예술 중 하나가 “영화라는 것을 다시 깨달은 소중한 시간”(왓챠피디아_이**), “일상 속의 기적과 관계 속의 비밀을 포착해 내는 기가 막힌 관찰력,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카메라를 통해 구현해내며 소설은 도달할 수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기어이 해서는 안 될 말을 영화를 통해 말해버린다. 개인적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로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에 최고라고 생각함”(왓챠피디아__최**), “갈수록 미니멀해지지만 점점 더 순수해지는 홍상수. 홍상수는 계속 진화한다”(왓챠피디아_DongKyun N**), “진실된 것들을 길으려는 예술가의 성찰과 다짐이자 순수한 아름다움을 담는 투명한 창작의 모든 것”(왓챠피디아_율은**), “그의 영화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구나”(네이버_wu20****) 등 홍상수 감독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그의 영화가 주는 의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관객들은 '소설가의 영화'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감동에 대해서도 “삶이라는 예술, 삶이라는 영화”(왓챠피디아_이**), “깊어지지 않으려 하니 더 깊어진다. 사람 냄새가 나는 참 맑은 영화”(왓챠피디아_마**), “북촌방향 이후 홍상수 최고작, 홍상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왓챠피디아_남**), “지금껏 본 영화 중 가장 아름다운 엔딩”(왓챠피디아__정**), “그의 영화는 무척이나 맑고 아름답다” (왓챠피디아_홍**), “영화의 원초”(왓챠피디아_이**), “이야기보단 영감이 담긴 그 찬란함을 마주하니, 날이 저물지 않길 바라게 되네요. 괜히 그 영화가 더 길길 바라게 되네요”(왓챠피디아_Jay **), “학수고대해 온 일년치 감동은 오늘 받았고, 이 감동 되새기며 다음 작품을 기다려야겠다”(네이버_ysyc****), “우리는 세상에 태어났고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귀하고 찬란한 순간들 속에서 열심히 사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네이버_ghlf****), “힘을 뺀 그의 영화는 오히려 깊은 여운을 준다. 대화의 의미를 새기게 되는 영화”(네이버_syoh****) 등의 감상을 남기며 영화를 높이 평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이혜영과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으로 지금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