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0 도전했던 18년 신인왕, 마침내 돌아온다…빠르면 5월 3일 메츠 4연전 복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27 14: 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5)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쿠냐 주니어는 오는 2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우익수로 7이닝을 소화하고 28일에는 9이닝을 뛴다”라며 아쿠냐 주니어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전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쿠냐 주니어는 111경기 타율 2할9푼3리(433타수 127안타) 26홈런 64타점 78득점 16도루 OPS .91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특히 2019년에는 도루 3개가 모자라 40홈런-40도루 달성에 실패하기도 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간판스타로 자리를 잡은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7월 수비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올해도 아직 빅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MLB.com은 “그는 재활경기를 이번 주말까지 늘릴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수술 이후 오른쪽 무릎이 괜찮은 것 같다. 이번주 마지막 재활경기는 아쿠냐 주니어가 정규시즌 출전을 위한 몸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쿠냐 주니어가 성공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분석했다.
애틀랜타는 오는 5월 7일을 아쿠냐 주니어의 잠재적인 복귀일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MLB.com은 “아쿠냐 주니어는 더 일찍 돌아올 수도 있다. 그리고 오는 3일부터 열리는 메츠와의 4연전에서 돌아올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