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신구 에이스 빅뱅…김광현 vs 박세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27 11: 58

신구 에이스들이 맞붙는다.
SSG 김광현과 롯데 박세웅이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2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뒤 올해 SSG와 4년 151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로 복귀한 김광현은 한층 성숙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4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뒤늦게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에이스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3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승리를 거둘 경우 다승 공동 선두에 평균자책점 1위 진입이 유력하다.
박세웅 역시 현재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영건 에이스의 대표주자다.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82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박세웅 역시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다승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최근 페이스가 괜찮지만 기복이 약간 있는 편. 3일 키움전 5⅓이닝 1실점, 9일 두산전 7이닝 4실점(3자책점), KIA전 5이닝 2실점(1자책점), 한화전 7⅓이닝 무실점으로 ‘퐁당퐁당’의 기록을 남겼다. 전날(26일) 경기 롯데의 1-8 완패의 분위기를 박세웅이 바꿔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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