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안타 1득점 활약→타율 .213 소폭 상승…LAA, 3연승 질주 [LAA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27 13: 1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안타와 득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트리스탄 맥켄지의 초구 시속 92.5마일(148.9km) 포심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 1사 1루에서는 6구째 92.1마일(148.2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5회 2사에서 맥켄지의 4구째 93.6마일(150.6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서 마이크 트라웃의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앤서니 고즈의 초구 97.9마일(157.6km) 포심을 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는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1푼3리(75타수 16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4-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이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트라웃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앤서니 렌던도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