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이 복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이날 불펜 세션을 진행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불펜투구 내용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2경기(7⅓이닝)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전에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이후 왼쪽 팔뚝 염증으로 10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7/202204271410771617_6268d0a341aa0.jpg)
MLB.com은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진행했지만 팔뚝 부상이기 때문에 토론토는 조심스럽게 복귀를 진행할 것이다. 하지만 류현진의 불펜피칭은 그가 곧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것이란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류현진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020시즌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45경기(243⅓이닝) 19승 12패 평균자책점 4.18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렇지만 팀내에서 고액연봉을 받는 주축 선발투수중 한 명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복귀가 유력하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론토는 선발 평균자책점 3.77로 메이저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