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느낌 날 것 같다” 신구 토종 에이스 맞대결, 서튼의 기대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27 16: 30

“플레이오프 느낌 날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김광현과 박세웅의 토종 에이스 맞대결에 기대감을 전했다.
SSG는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인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그리고 롯데 역시 토종 에이스로 불려도 손색 없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신구 토종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성사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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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지난 2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뒤 올해 SSG와 4년 151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로 복귀했다. 더 큰 무대를 경험하고 난 뒤 한층 성숙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4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박세웅 역시 현재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영건 에이스의 대표주자다.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82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박세웅 역시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다승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나는 타자 출신이라 공격 파트 쪽에 계속 있었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좋은 선발 투수가 나오게 되면 굉장히 기대 된다”라며 “플레이오프의 느낌을 미리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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