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돌아온다...30일 광주 KIA전 선발 출격 예정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7 16: 37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2)이 돌아온다.
원태인은 지난 18일 창원 NC전에 앞서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20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염증이 발견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원태인은 1군 엔트리 말소 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캐치볼은 물론 강하게 던져도 별 문제가 없어 광주 3연전에 동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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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순서상 29일 황동재에 이어 30일 선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1차 지명 듀오가 차례대로 선발 출격하는 진풍경이 연출될 예정.
지난 2월 19일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뒤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신인 내야수 김영웅은 드디어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27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교체 투입 후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허삼영 감독은 김영웅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계속 보고받고 잇다. 김영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지속적으로 차근차근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퓨처스리그를 폭격 중인 독립리그 출신 내야수 김동진에 대해 “확답은 못하겠지만 팀 상황을 지켜본 뒤 정식 선수 등록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3루 수비는 안정적인 편이지만 2루수와 유격수 수비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건 확실하다”고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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