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사랑하는 후배 고졸 신인 박찬혁이 최근 주전 선수들이 빠져나가 침체된 키움에 불꽃을 피우고 있다.
고졸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매 경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시즌 개막전부터 꾸준히 출장해 벌써 4홈런을 기록했다. 상대팀 베테랑 투수들을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고 시원시원한 스윙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키움 히어로 이정후를 대신해 2번 타자로 나서 3회 선취 솔로포를 날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7일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키움 박찬혁이 그라운드로 나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4.27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