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몸살 기운” KIA, 28일 KT전 선발 임기영 낙점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27 21: 46

KIA 잠수함투수 임기영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로니 윌리엄스를 대신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당초 순번대로라면 외국인투수 로니가 등판할 차례. 그러나 최근 컨디션 난조가 찾아오며 등판이 불발됐다. KIA 관계자는 “로니가 몸살 기운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임기영이 선발 등판하게 됐다. 코로나19는 아니다”라고 상태를 밝혔다.

KIA 임기영 / OSEN DB

지난해 28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4.88을 남긴 임기영은 올해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던 2월 왼쪽 내복사근이 부분 손상되며 함평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부상을 털고 일어나 퓨처스리그 3경기(선발)서 평균자책점 2.77을 남겼고,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임기영은 28일 1군 콜업과 함께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통산 KT전 성적은 15경기 4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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