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지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의 선발 투수 조던 몽고메리(29)가 홈런에 무너졌다.
몽고메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미국 뉴욕주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했다.
지난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던 몽고메리는 이번 경기에서 5회까지 무실점했지만 뼈아픈 홈런으로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평균자책점은 2.7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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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는 1회를 삼자 범퇴 이닝으로 처리했다. 이어 2회 1사 후 라몬 유리아스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내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호르헤 마테오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후 라리언 맥케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메테오가 도루 실패로 3루에서 아웃된 후 세드릭 멀린스와 드레이 먼시니를 중견수 플라이 타구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몽고메리는 이어진 4회와 5회를 삼자 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6회 뼈아픈 홈런으로 동점을 내줬다. 2사2루에서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4구째에 던진 체인지업이 좌월 2점 홈런이 됐다.이후 몽고메리는 오스틴 헤이스의 발목에을 맞혀 또 1루를 내줬다.
흔들리는 모습에 결국 2-2로 맞선 5회 2사 후 마이클 킹과 교체됐다.
한편 몽고메리는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투수다. 지난해 리그 전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0.2%, 몽고메리의 기록은 66.9%였다. 올해는 61.7%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평균인 61.2%보다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몽고메리는 이날 던진 71구 중 50구를 스트라이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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