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호투한 류현진 대체선발, 타선 빈공에 울었다…TOR, 2연승 마감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28 11: 14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 스트리플링(33)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빈공에 울었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7 로 패해 2연승이 끊겼다.
선발투수 스트리플링은 임시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가 류현진의 부상으로 계속 기회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중반까지 잘 끌고 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3.60까지 끌어내렸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타선 전체적으로는 산발 5안타에 그쳤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 스트리플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스턴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잰더 보가츠가 4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라파엘 데버스와 J.D. 마르티네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1회초 보가츠의 안타와 데버스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3회말 타일러 헤인먼과 스프링어가 연속안타로 출루했고 보 비솃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진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6회 보가츠와 데버스가 다시 한 번 연속안타를 때려냈다. 마르티네스는 1타점 적시타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고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8회에는 마르티네스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2루타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희생번트, 바비 달벡의 희생플라이로 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9회에도 보스턴의 공세는 계속됐다.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볼넷을 골라냈고 알렉스 버두고가 안타를 날렸다. 이어서 보가츠의 1타점 적시타와 롭 레프스나이더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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