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지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가 5연승을 달렸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양키스는 5연승째, 올 시즌 12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볼티모어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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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선제 투런포로 커리어 통산 350홈런을 달성했고 조이 갈로가 27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양키스는 1회부터 홈런으로 달아났다. 1사 후 애런 저지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앤서니 리조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스탠튼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타일러 웰스의 94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가운데 담장으로 넘긴 한 방이었다. 양키스는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5회까지 선발 투수의 호투로 양 팀 모두 득점이 없었다. 하지만 6회초 볼티모어가 따라붙었다. 1사 후 세드릭 멀린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트레이 맨시니는 땅볼로 아웃됐으나 앤서니 산탄데르가 동점 투런포를 쳤다. 상대 투수 몽고메리의 81마일 (약 130km) 체인지업을 좌측 담장으로 훌쩍 넘겨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오스틴 헤이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결국 몽고베리가 마운드를 내려가게 됐다.
불펜투수 마이클 킹을 상대로 라몬 유리아스가 우전 안타를 쳐 2사 1, 3루를 만들었으나 로빈슨 치리노스가 뜬공 아웃돼 역전에는 실패했다.
양키스는 곧바로 볼티모어를 따돌렸다. 6회말 DJ 르메이휴가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1사 후 리조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스탠튼의 희생 플라이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달아나 점수는 3-2가 됐다.
7회 양키스가 한번 더 달아났다. 조이 갈로가 볼티모어 불펜투수 펠릭스 바티스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쏴올렸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3루 저지의 타석에서 폭투로 팔레파가 홈에 들어왔다. 양키스는 점수차를 5-2로 벌렸다.
9회초 양키스 불펜 클레이 홈즈가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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